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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6      

 

  황허 굽이에 위치한 병령사(炳靈寺) 관광지는 주변이 울퉁불퉁하고 험준한 산봉우리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자연이 빚어낸 피난처 같다.

 

간쑤(甘肅)성 남쪽 황토고원과 칭짱(靑藏)고원이 맞닿은 곳, 황허(黃河, 황하)와 지류인 타오허(洮河)가 합류하면서 ‘강의 절반은 푸르고, 절반은 탁한(半江碧水半江濁)’ 기이한 풍경이 펼쳐진다. 린샤(臨夏) 후이(回)족 자치구가 바로 이곳에 있다. 고대 실크로드의 요충지였던 이 도시는 5세기에 조성된 불교 석굴군을 수호하고 있다. 대대로 이곳에 터전을 잡고 살아온 장인들은 청벽돌에 새겨진 흔적과 채도(彩陶) 파편으로 수천 년을 이어온 문명의 코드를 재현했다. 이번 호 지방순례에서는 간쑤성 린샤를 찾아 첩첩이 이어진 단샤(丹霞, 중국에서 붉은색 퇴적암으로 형성된 지형) 산봉우리와 굽이굽이 흐르는 황허의 물결 사이에서 살아가는 문화의 파수꾼들을 만나본다.

  글|차이멍야오(蔡夢瑤)

  사진|V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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